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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옥 여벤협 회장 "첨단기술 분야 여성벤처인 위한 특별법 필요"
등록일 2023-07-04 10:05:06 조회수 939

 

과기 인재들 잠재력 발휘 못해

여성 벤처기업 비중 11% 불과

기술창업 지원할 별도 法 제정을

윤미옥 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여벤협 제공




“우리나라 벤처기업인 중 여성 기업인은 11%에 불과합니다.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인재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성벤처 육성을 위한 법률’ 제정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여성 벤처기업인들을 지원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윤미옥(사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여성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윤 회장은 올 2월 13대 여성벤처협회장에 새로 취임했다. 2019년부터 여벤협 수석부회장을 맡아온 윤 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개발진흥 실무위원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위성활용위원 등도 역임했다.

윤 회장은 2005년 지아이이앤에스를 창업했다. 위성영상 등을 이용한 지구관측 및 응용시스템 구축 원천기술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윤 회장은 본업인 기업 경영 외에도 각종 정부 관련 기관의 자문 역할을 맡아오며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해왔다. 윤 회장은 “여성 벤처기업인이 늘어나려면 제도적 지원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여성 벤처기업인에게 특화된 별도의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여성 중소기업인들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립된 여성기업종헙지원센터와 여성경제연구소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창업촉진, 판로확대, 일자리 지원 등이 이뤄진다. 하지만 윤 회장처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여성 기업인을 위한 별도의 지원 법률은 없다. 윤 회장은 “과학기술 관련 전공을 선택하는 여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벤처기업을 창업하려는 여성 창업자도 증가하고 있을 것”이라며 “첨단 기술 분야에서 창업하는 여성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률과 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협회는 올해 사회적 여론부터 형성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 발주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여성 벤처기업인 중에 과학기술을 활용해 육아와 각종 집안일, 식품 제조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낸 곳이 적지 않다”면서 “여성 벤처에 특화된 법률이 생긴다면 이들이 성장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여성 벤처 생태계가 성장하려면 국내에 머물지 말고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다른 나라의 기업들과 협업하고 경쟁해야 한다는 것. 윤 회장은 이를 위해 “글로벌 여성벤처기업 인증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해 여성벤처기업들이 세계로 나아가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윤 회장은 최근 벤처 투자가 급감해 자금난이 심화된 상황에 대해서는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책 자금마저 감소하고 있지만 준비가 되어 있는 벤처기업에게는 오히려 투자 기회가 열려있고, 사업 성공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현 정부의 K스타트업 정책에 발맞춰 청년스타트업 위원회와 투자유치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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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N6VUIC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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